윤영하 소령 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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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동 산18-1
관리자 : 송도고등학교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송도고등학교 내에 이 학교 출신으로 제2연평해전에서 북한군과 교전하다 전사한 윤영하 소령을 추모하기 위해 송도고등학교에서 이 비를 세웠다. 1973년 11월 24일 경기도 인천시에서 해군 장교 출신인 아버지 윤두호와 어머니 황덕희 사이에 2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전역 후 해운회사에 근무하던 아버지를 따라 초등학교 때 3년 동안 영국 런던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귀국한 뒤 송도고등학교와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1996년 해사 50기로 임관하였다. 1996년 해군 계봉함 갑판사관을 시작으로, 1998년 해군 원산함 정훈보좌관으로, 1999년에는 해군 초계함 제천함 작전관으로 근무를 하다가, 2001년 1월 참수리급 고속정 참수리 357호의 정장이 되었다.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하였다. 이를 기념함과 동시에 전사자를 기리기 위해 윤영하함이라는 함명이 그를 따서 지어졌다. 2002년 정부는 그의 희생에 충무무공훈장을 추서하였다. 비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故 윤영하 소령(1973~2002) 2002년 6워 29일 그 날의 아침과 우리 영웅들의 숨 가빴던 핏빛 역사를 짙푸른 바다위 포효하던 함포와 생과 사를 건너뛴 조국 향한 뜨거운 충정을 서해는 알고 있다, 그 날을 기억한다. 분단의 조국, 영해를 침범한 적과의 전투와 검푸른 바다 위에 장렬히 산화한 그들 서해의 영웅이 되어버린 그 이름과 대한의 가슴속에 영원토록 새겨질 아들 우리는 알고 있다, 그 날을 기억한다. 조국과 민족을 위해 바다에 맹세한 대한의 사나이 뼈와 살을 내려놓고 피와 땀을 흩뿌린 윤영하 선배님을 기억한다. - 송도고등학교 2학년 안동헌

< 출처 : 국가보훈부 현충시설 정보 서비스 홈페이지 >